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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2024년 12월 21일 오후 1시 30분 서울대학교 예술복합연구동(74동) 오디토리엄 201호에서 열린
현정 이보형 선생님 추모 제35회 한국음반학술대회 및 제32회 복원연주회(주최:한국고음반연구회·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부설 동양음악연구소) 현장 낭독 글.
고 현정 이보형 국악학자님 타계 추모사
글/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한국고음반연구회 대표)
김제평야의 풍요로운 인심, 넉넉한 마음을 타고 나셨습니다.
몸이 불편한 분을 도우며 연세대를 왕래하면서 음악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피아노, 바이올린도 만져봤으나 몸에 맞지 않았습니다.
어려서 보고 자란 풍물굿, 민요 등 국악을 천생연분으로 연구했습니다.
잊혀진 예인, 소외된 국악인을 찾아 팔도를 답사하였습니다.
옛 명인명창 음반을 수집하려 백방으로 수소문하였습니다.
엄청난 논문 발표, 만리장성 같은 국악 자료들, 풍류 넘치는 연구방과 마당.
연구실겸 자택은 늘 수많은 학도들이 운집한 국악대학교 같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병환과 장기간 요양, 별세... 국악계의 큰별이 멀리 떠나셨습니다.
고인의 학문과 뜻이 길이 이어지길 바라오며 모쪼록 함께 추모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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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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