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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관장 연출 '한국-실크로드 국제 아리랑축제' 보도 기사.
[뉴시스] 2013.12.2.11:36 입력.
오제일 기자, "실크로드 국제 아리랑축제"
남은혜 명창(공주아리랑보존회장)이 동북아음악연구소가 4~11일 우즈베키스탄, 아르메니아, 조지아 등지에서 펼치는 '한국·실크로드 국제아리랑 축제'에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참가한다.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 한국전통공연예술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선보이는 무대다. 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고려인 요양원에서 시작해 11일 조지아 트빌리시 국립민요악기 박물관에 이르기까지 11회 공연한다.
노재명 예술감독이 연출하며 신영희·남은혜 명창을 비롯해 중국 조선족 박춘화 명창, 우즈베키스탄 국민가수 뮤노좃 율치에바, 아르메니아 가수 고하르 호브하니시안, 조지아 가수 시몬 루아드제 등 5개국 130여명이 함께한다.
최고의 연주자들이 아리랑 합주단으로 참여한다. 피리·태평소 최경만, 대금 원장현, 아쟁 김무경, 장고·북 신규식 등이다. '아리랑 환상곡' '시나위' '대풍류'를 합주한다. 현지 합동공연단의 전통악기 편곡 아리랑도 무대에 오른다.
남은혜 명창은 공주아리랑·북간도아리랑·치르치크 아리랑을 중심으로 공연을 꾸민다. 이 중 치르치크아리랑은 지난해 공연 중 타슈켄트 시인 김 세르게이(1912~1999)의 시에 감동 받아 귀국 후 이병욱 작곡가에게 의뢰, 지난 10월 완성한 곡이다. 올해 공연에서 헌정의 의미로 들려주게 된다.
남 명창은 "북간도아리랑으로 중국동포들의 애환, 치르치크아리랑으로 중앙아시아 교포들의 삶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지난해부터 아리랑으로 중앙아시아, 중국, 미주 공연을 다녔다. 교포들이 아리랑에 큰 감동을 하는 것 같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 명창은 내년 1월 20여종의 아리랑을 수록한 '북간도아리랑'을 신나라레코드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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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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