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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악기.
그루지야 투쉐티 지역 고형의 판두리 악기.
1946년 목조각 수공 제작, '1946'이라는 숫자가 악기 뒷면 중앙에 각인되어 있음.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그 다음해에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만들어진 악기. 줄감개 1개 소실 상태.
줄:3줄, 총 길이:76cm(하나의 나무를 깎아 제작), 울림통 세로 31.2cm, 울림통 가로 최대 12.2cm, 울림통 옆면 최대 6cm, 울림통 구멍:7개, 플랫:5개, 플랫 간격:3.5cm.
악기 울림통 뒷면에 물고기, 늑대, 다람쥐, 사슴, 새, 나비 그림이 각인되어 있음. 다양한 희귀 동물과 멸종 위기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코카서스산맥의 아름다운 투쉐티 자연을 잘 반영한 작품이라 하겠음.
이 악기처럼 플랫이 5개로 만들어진 것이 고형의 판두리이고 오늘날 그루지야에서는 7개, 12개짜리 플랫의 판두리가 주로 연주되고 있음. 이는 기타의 영향 때문.
이 정도 오래된 투쉐티 지역 고형의 판두리는 그루지야 국립민요악기박물관에도 현재 소장되어 있지 않음.
이 판두리 울림통은 전통적인 방식 그대로 하나의 나무 속을 파고 판자를 그 위에 붙이는 제조법으로 제작되었음. 요즘은 나무 조각을 여러개 붙여서 판두리 울림통을 만드는 경우가 많음.
이 악기는 투쉐티 지역 고형의 판두리 특색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그루지야 판두리는 각 지역과 만드는 장인마다 악기 모양, 플랫의 간격, 장식 무늬, 재료, 크기 등이 제각기 다 다른 것이 특징.
2012년 4월 22일 그루지야 트빌리시 만물시장에서 국악음반박물관장 노재명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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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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